나이가 들수록 내장 지방이 늘고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나 체력이 부족한 상태라면 숨 쉬는 법만 바꿔도 뱃살을 뺄 수 있는 ‘드로인 운동법’을 따라 해보자.
드로인(draw-in) 운동법은 복부를 안쪽으로 끌어당긴다는 뜻으로 자세 교정 효과가 있어 본래 살을 빼려는 목적보다는 척추질환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운동이다.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드로인 운동법 따라 하기드로인 운동법은 허리를 곧게 펴고 배를 홀쭉하게 집어넣은 상태에서 얼마간 버티면 되는 운동법이다. 이때 숨을 참지 않고 복식 호흡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틈이 날 때마다 반복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10초간 유지하는 것으로 시작해 익숙해지면 20초, 30초로 늘려나가면 된다.
드로인 운동법으로 뱃살이 빠지는 원리드로인 운동법은 단순히 배에 힘을 줌으로써 살을 빼는 것이 아니다. 뱃살이 나오는 것은 복부 근력이 약해졌기 때문인데 드로인 운동은 복식 호흡을 통해 복부 중앙의 복직근을 자극해 강화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안쪽에 위치한 코어근육인 복횡근이 단련된다. 복근에 힘이 생기고 코어근육이 강화되면 허리둘레가 줄어들며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드로인 운동법은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 허리통증에도 효과적하이닥 건강 q&a에서 정운경 운동전문가는 “드로인 운동은 배에 힘을 주어 유지하는 인지능력 운동으로 척추의 안정성을 살려주어 앉아있을 때 부담을 덜고 복부 근육의 인지능력을 상승시켜 허리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호흡을 컨트롤 함으로써 체간의 안정성을 확보해 다른 운동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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