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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늘어날수록 ‘우울증’ 위험 높아진다

사람은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몸이 아픈 곳이 한두 군데씩 늘어나게 된다. 발병한 병이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질환을 두 가지 이상 동반한 경우를 신체적 복합 만성질환(physical multimorbidity)이라고 부른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런 신체적 복합 만성질환이 있는 중년 성인은 추후에 우울증과 불안감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복합 만성질환과 우울증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amy ronaldson 박사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69세 사이의 중년 성인 154,367명의 데이터를 통해 신체적인 복합 만성질환과 정신건강 장애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복합 만성질환이 많을수록 우울증과 불안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신체적 만성질환이 없는 중년 성인과 비교했을 때 복합 만성질환이 두 개일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감을 겪을 확률이 1.41배 더 높았고, 세 개일 경우에는 1.94배, 네 개일 경우 2.38배, 다섯 개 이상일 경우에는 2.8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호흡기계나 소화기계에 복합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계 복합 만성질환(respiratory multimorbidity)을 겪는 사람은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3.23배, 소화기계에 통증이 있거나 소화 불량,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포함한 소화기계 복합 만성질환(pain/gastrointestinal multimorbidity)을 겪는 사람은 2.19배 더 높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신체적인 복합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를 위한 예방 차원의 정신과 치료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6월 22일 의학 학술지 the lancet regional health에 게재되었다.